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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CIS 통상촉진단, 일대일로 벨트 개척 나선다
경기도, 중국-CIS 통상촉진단 9~18일 파견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6/10/06 [09:36]
    출처 : 경기도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경기도 유망 수출 기업들이 CIS(독립국가연합)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선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CIS-중국 통상촉진단’이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중국에 파견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가온테크, ▲㈜금성보안, ▲㈜동원화학, ▲㈜레존텍, ▲㈜림스코, ▲㈜베이비원코리아, ▲㈜비티컴퍼스, ▲㈜삼명테크, ▲㈜씨큐앤비, ▲㈜에코그린, ▲㈜웰트리, ▲㈜유니디자인, ▲㈜유케이비, ▲㈜효신, ▲㈜힘펠, ▲다온메디컬, ▲반도산업㈜, ▲서오무역, ▲성진산업사, ▲한국디비케이 등 20곳의 업체들로 꾸려졌다.

이 업체들은 수출준비도, 수출실적, 해외 규격인증 및 국내특허 취득, 현지 시장성, 공공기관 인증서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주요 참가품목은 전기전자, 기계, 화장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이다

이들은 10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0월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10월 17일 중국 다롄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 상담활동을
갖고,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파견기간 동안 경기도는 유망 수출품목 발굴, 상담장 임차,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주선, 통역 지원, 차량 등 수출상담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지원한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 등 국내외적 수출위기 상황 속에서 이번 통상촉진단의 신흥시장에 대한 개척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경기도 해외수출액의 34.8%(2016.8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교역국이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총 해외수출액은 약 2조2천억 원으로, 2014년 미국을 제친데 이어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IS의 일원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아직 한국과의 교역규모가 크진 않지만, 지하자원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경제특구 지정 등 해외 자본·기술력 도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화장품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중국이 현재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의 주요 거점 국가이기도 하다.

실제로, 중국은 양국의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건설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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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06 [09:36]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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