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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 발자취 따라 해파랑길 걸어 볼까
관광공사, 해파랑길 상품 해외 최초 출시, 11월말 싱가포르에서 300여명 전세기편으로 방한
 
[신한국뉴스=정미영 기자] 기사입력  2016/07/26 [14:38]
    출처 : 한국관광공사

 

 [신한국뉴스=정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해파랑길을 테마로 한 방한상품을 최초로 출시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밝혔다.

“싱가포르 총리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해파랑길” 방한 상품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에서 출시, 11월 말 300여 명이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찾는다.

동 상품은 서울, 강원, 경주, 부산 등 총 9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770km, 총 50개 코스)인 “해파랑길” 코스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이 상품에 포함돼 있는 해파랑길 코스는 삼척·동해 32번 코스, 강릉 36번 코스, 양양·속초 41번~45번 코스, 고성 47번 및 49번 코스 등 총 9개 코스이다.

작년 12월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가 개인 휴가기간 중 방문한 강원 및 경주지역 하이킹 코스가 총리 개인 페이스북과 현지 주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 총리의 한국여행일정에 대한 싱가포르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는 올해 초에 지사 페이스북에 “총리의 한국여행일정(PM's Route in Korea)"을 포스팅 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관광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동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공사는 상품을 함께 기획한 현지 여행사(Air Sino-Euro Assiciates (ASA) Travel)와 공동으로 현지 주요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기사화 및 상품광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출시한지 3주만에 계획된 160명이 조기 판매완료돼 추가로 140석의 항공좌석 확보에 나서는 등 해파랑길 상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워 판매여행사도 고객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싱가포르지사 심혜련 지사장은 “싱가포르는 2015년도 1인당 GDP가 U$53,200인 아시아 최고 소득수준의 도시국가이고, 해외여행 비율이 1인당 연평균 약 3회로 높은 편이며,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레저 활동 등 특별한 체험에 대한 욕구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특별한 체험을 찾는 싱가포르 여행객을 위한 고부가 테마 상품을 지속 개발해 동남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시장 확대의 포부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총리의 해파랑길 방문일정을 연계한 금번 싱가포르인 대상 상품화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 해파랑길이 도보여행의 국제적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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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26 [14:38]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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