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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시민발의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 현판 달다
2일 창립 현판식 개최... 준비운영팀 구성해 개원 작업 본격화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6/06/03 [15:45]
    성남시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일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사무실에서 창립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료원 개원작업에 돌입했다고 3일 성남시가 밝혔다.

시는 지난달 2일 의료원장을 임명하고 같은 달 16일 성남시의료원 개원준비팀을 구성한데 이어 이 날 현판을 내걸면서 본격적인 개원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료원은 이달부터 의료원 건립을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이 대한민국 공공의료가 가야할 첫 길을 열고 제시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면서 공동체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복지국가의 모델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은 “시민의 뜻으로 만들어지는 시민의 병원이라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공병원”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성남시에 참된 공공의료를 알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이다.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옛 시청 자리인 수정구 수정로에 들어설 성남시의료원은 내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느 공공병원에 비해 접근성이 높고 대형병원에 준하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본시가지의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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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03 [15:45]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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