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일반경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근로복지공단,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산재보험, 일하는 전 국민 재해보험으로 추진
 
김관우 기자 기사입력  2021/02/04 [19:09]


[경인굿뉴스=김관우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2월 4일 국내 경제학 공동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한국노동경제학회(학회장 정진호)와 ‘산재보험의 사회보장성 강화’를 주제로 노동복지 세션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이날 노동복지 세션은 이승렬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노동연구원 소속 연구자들이 ‘산재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경제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산재보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1발제자인 박찬임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비정형근로자 확대에 따른 산재보험 역할 강화”라는 주제로 산재보험 수혜 범위에 대한 확대 과정을 살펴보고 플랫폼 노동자 등 사업주를 특정하기 어려운 비정형 근로자의 산재보호를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제2발제자인 오종은 근로복지공단 책임연구원은 “산재보험 적용이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20만 개 사업장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민간 데이터를 이용하여 기업의 산재 발생 경험이 기업의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산재보험이 책임보험으로서의 기능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이승욱 근로복지공단 연구위원은 사회적 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 분석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사회적 투자 수익률(SROI) 분석을 산재보험 직업재활서비스에 적용하여 산재근로자, 가족, 사업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성과들을 비용대비 가치로 측정한 “산재보험 직업재활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분석”을 발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 토론자로 참여한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경제학 공동 학술대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57년 역사 산재보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일하는 전 국민 재해보험으로 변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1/02/04 [19:09]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박스
1/3
배너
주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