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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지속가능발전협의회-제주.영호남 지도자포럼” 개최
 
신한국뉴스 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5/09/03 [06:33]
▲ 제주에서 개최된 “UN제정-한국지속발전가능협의회” 제주.영남.호남지역 지도자초청 포럼에서 김영진 전농림부장관이 "위기속의 지구촌 그대응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있다.     © 신한국뉴스 신용환 기자.
지구촌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삶의질 개선과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코자 창립된 “한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제주영.호남포럼이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영.호남과 제주지역의 각자치구에 조직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지역 대표자와 실무책임자등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1박2일의 포럼에서는 1부개회식과 2부 특별강연회 3부 토크콘서트등 다양한 순서들이 펼쳐졌다.  

대회준비 위원장인 제주행정자치도의 박차성 상임의장(제주한라대교수)은 환영사에서 "지구촌은 극심한 환경파괴와 급격한 온난화현상으로 날로 설땅을 잃어가고있는 위기상황에서 그어느때보다 더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의 역할과 사명이 절실한 싯점 이라고 말하고 이번 포럼을통해 우리지역 삶의현장은 우리가 지키고 친환경 실천운동을 더욱 생활화하고 지구촌 연대에 적극 동참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제주행정자치도의권영수 행정부지사의 격려사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택천상임대표 등의인사. 오병용본부사무총장의 인사및 당면현안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 “UN제정-한국지속발전가능 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제주.용남. 호남지역 지도자초청 포럼을 마친후 참석자 대표단 일동이 기념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 신한국뉴스 신용환 기자.
이날의 초청강연은 그동안 제53대 농림부장관과 5선국회의원으로 정부.국회.농어촌 현장에서 오랬동안 농민운동과 의정활동. 농정을 집행해온 김영진 전농림부장관이 자신의 경험과  역경속의 선택과 집중에 따른 지난 70년대와 현제에 이르는 과정들이 평가되고 생생한 증언을 통해 제시됐다.

우르과이.라운드협상과 쌀시장개방을 밀어부치던 미국과 EU에맞서 제네바 GATT본부에서의 15일여 삭발단식 투쟁을 통한 우리쌀지키기는 우리의 생명줄인 쌀과 농업의 다면적기능인 친환경보호와 생존권 수호의 처절한. 선한싸움이었고 심지어 유럽연합등은 34개국연합체의 통합국가 예산의 60%를  자국의 환경보호와 식량안보에 집중 투자 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필리핀.태국. 인도 등 동아시아 제3세계 농업국에 대해서는 예외없는 전면관세화를 힘으로 밀어 부치는 것은 마침내 지구촌 환경보호와 농업의 다면적기능 파괴로 인류가 극심한 환경공해의 위기상황에 직면 함과 동시에 농어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위기상황을 야기시킬것이라고 항거하며 당시 우리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굳건한 연대로 “최소시장 개방접근방식” 이라는 전례가없는 희한한 협상결과를 도출하여 10년의 개방유예를 쟁취해낸 과정과 환경농업의 중요성 식량안보의 중요성 등을 증언하며 다시한번 친환경 농업과 식량안보의 절실함을 참석자 모두에게 일깨우기도 했다.

토크콘서트 를통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의 어제.오늘.그리고 내일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시간도 매우 유익했고 다체로웠다.

한편 체류기간동안 제주행정 자치도의 원희룡제주지사와 만난 김영진 전농림부장관은 "그동안 좋은 정치를 일구어온  원지사께서 매우 성공적인 제주도정을 이끌고 있어 감사하고 마음든든하다고 말하고 특히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의 활동과 발전에 적극적인 배려와 관심을 기우려 주시기를 요청했고 원지사는 이에 적극동참을 다짐"했다. 

이어서 "우리민족교류협회-한반도평화통일국민대회(명예위원장:정의화/공동조직위원장:김영진/황우여)가 원희룡제주도지사를 상임고문에 위촉"하고 김 전장관은 휴전선 철조망을 녹혀서 제작한 평화의 메달을수여했다. 이자리에는 오병용 본부사무총장. 박차상 재주상임의장. 정문성 전남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신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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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03 [06:33]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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