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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양기대시장 2014년 시정운영 평가 ‘일 잘했다’
민선 6기 역점 추진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뉴타운 해결 순
 
신한국뉴스 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5/08/29 [10:41]
▲ 2014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최우수기관 선정     ©신한국뉴스 신용환 기자.

2014년 시정만족도 조사 결과, 양기대 시장 시정운영 잘하고 있다 59.7%
민선 5기 출범 이후 가장 큰 성과는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 시민휴식공간 확충 등

광명시민들은 양기대 광명시장의 ‘2014년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시장의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59.7%로 ‘잘못하고 있다’의 14.6%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국내 3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코리아의 이찬복 사회조사본부장은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광명시장을 연임한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 평가를 살펴보면, 지난 임기 내내 60% 전후 수준을 유지했던 긍정 평가의 흐름이 현재까지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광명 역세권 개발, 광명동굴 관광객 증가, 레저복합 단지 확대 등 광명시의 역점 과제들이 꾸준히 성과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지지가 견고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유치 등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26.6%), 시민휴식공간 확충(18.2%), 광명동굴 관광테마파크 개발(11.6%), 혁신학교 등 교육도시 추진(11.5%), 안전도시 구축(9.0%) 등이다.

-시민휴식공간 확충이 시민들의 큰 호응 받아-

특이한 점은 도덕산 캠핑장, 시민주말농장, 시립야구장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휴식공간 확충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점이다.

또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광명시의 상황이 반영돼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있다’는 응답이 56.7%로 ‘시민의견을 수렴하지 못한다’는 의견(24.6%)에 비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민선6기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뉴타운 해결

앞으로 민선6기 광명시가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22.4%)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17.0%), 뉴타운 해결 및 공공주택(보금자리)지구 해제에 따른 대책(16.9%), 안전도시 구축(11.9%), 혁신학교 확대 등 교육·보육 분야(9.7%) 등이었다.

-가학산근린공원 조성 등을 통한 광명동굴의 복합문화관광단지화-

지난 3년간 98만 명이 방문한 광명동굴이 복합문화관광단지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학산근린공원 조성과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30.4%), KTX광명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22.1%), 와인동굴·수족관 등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 (12.2%), 워터파크, 판타지 등 레저형테마파크 개발(12.0%)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표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광명시 복지동 주민센터 운영에 대해서는 소외계층지원 복지서비스(30.6%), 일자리 지원(20.4%), 생활불편사항 해결(17.5%) 등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교육·보육 분야는 광명시가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혁신교육 및 교육·보육 예산 확대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평가를 하면서 상담 및 진로적성 지도(23.1%), 특기적성 중심 방과 후 학교지원(21.6%), 교육시설 및 기자재 지원(14.6%) 등 교육도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광명시가 우선 유치해야 할 시설은 42.6%가 종합병원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는 대학(29.2%),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관련 시설(11.1%) 등의 순으로 시민들은 여전히 종합병원과 대학 유치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문화체육시설로는 안양천, 목감천 등 시민공원(37.9%), 도서관(18.1), 시민체육관(16.9%) 등으로 나타나 시정 목표인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문화 및 휴식 공간 확충에 더욱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주거환경에 만족-

또 응답자의 75.5%는 광명시의 주거 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20.2%로 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교통, 녹지공간, 전통시장 등 주변여건이 좋아서라고 응답했고, 불만족 이유는 주차문제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전·월세값 상승 등 주거문제도 이번 조사에서 더욱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한편,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양기대 시장은 “높은 지지를 보여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시정에 잘 반영하는 한편 광명을 수도권 제일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61.1% 득표율로 경기도내 31개 기초단체장 중 1위,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1위로 당선됐다.

이번 조사는 광명시가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대 대선과 6.4 제6회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맡았던 3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 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전화번호 추출은 RDD(Random disit dialing)방식이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신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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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29 [10:41]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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