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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초안산근린공원 내 족구장 새단장
투광등 2개소, 휀스, 먼지털이기 등도 갖춰
 
박경진 기자 기사입력  2024/04/16 [07:16]

▲ 초안산근린공원 내 새로 조성된 족구장에서 주민들이 족구를 즐기고 있다.


[경인굿뉴스=박경진 기자] 도봉구가 초안산근린공원 족구장을 새단장하고 이달부터 주민을 맞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말 초안산근린공원(창동 산183번지) 내 족구장 1면(35m×21m) 신설 공사와 부대 시설 정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민들은 기존 족구장 2면에 더해 총 3면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LED 투광등(2개소) 등이 갖춰져 야간에도 족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공 이탈 방지를 위한 펜스와 먼지털이기가 설치돼 이용 편의가 높아졌다.

그간 족구장 신설에 대한 주민 요청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공원 내 특정시설률 설치 기준에 막혀 추가로 조성할 수 없었다.

이에 구가 나섰다. 구는 민선8기 들어서부터 국토부,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특정시설률 관련 규제개혁 신청·협의를 꾸준히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3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특정시설률)을 이끌어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 5억원은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통해 확보했다. 족구장 시설 개선에 대한 사항은 설계 단계부터 도봉구체육회, 족구협회, 이용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족구장 1면 신설과 정비에는 많은 기관과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구는 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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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6 [07:16]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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