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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를 통한 라오스 노동자, 국내 최초 입국
16번째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국가 라오스의 노동자 26명 최초 입국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4:29]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통해 최초로 한국에 입국하는 라오스 노동자 26명을 대상으로 새 출발을 응원하는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공단 김동만 이사장을 비롯,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라오스는 지난 2015년 11월, 16번째로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국가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입국한 노동자는 지난 2017년 4월에 시행된 제1회 선발포인트제 시험에 합격한 인원이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라오스 노동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사업장 조기 적응을 지원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는 “라오스 노동자들이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국한 라오스 노동자 쯔을러 씨유허는“한국에서의 첫 시작을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에 돌아갈 땐 한국이 제2의 고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지난 2004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까지 총 15개 도입국가, 53만 여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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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6 [14:29]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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