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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어린이 돕는 일,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이 앞장선다”
국제어린이재단연맹 연례회의 12개국 대표, 임원진 한국에서 첫 개최
 
신한국뉴스 안홍필 기자 기사입력  2015/11/11 [12:23]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신한국뉴스


【신한국뉴스=안홍필 기자】UN이 정한 '세계 어린이날'(11월 20일)을 앞두고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연례회의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독일,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 어린이재단의 회장과 대표이사 등 임원진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동학대예방, 긴급구호, 아동복지증진 등 세계 아동 이슈를 다루었다.

특히, 이번 서울 회의에서는 네팔 지진, 시리아 난민사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긴급지원대책과 고질적인 아동학대 예방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2002년에 조직된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은 해마다 약 6억 달러를 모금, 전세계 58개 빈곤국가 아동들을 돕고 있으며 해마다 두 차례씩 회의를 열어 보다 효과적인 지원대책을 논의한다.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은 특히 2013년부터 아동을 안전하게 지키자는 'Free From Violence' 캠페인을 전개, 전세계 157개국 68만명의 서명을 받아 UN에 전달함으로써 UN의 2016-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에 '아동보호' 의제를 포함시키는 쾌거를 이끌어 냈다.

회의 주최측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전 세계의 어린이재단 대표들이 모여 아동의 권리증진 등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 이번 연례회의는 세계어린이의날과 SDGs 시행을 목전에 두고 OECD 아동 행복지수 최하위 국가인 한국에서 열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국제어린이재단연맹 | ChildFundAlliance
아동이 스스로 권리를 인지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국제적인 아동개발조직으로, 전 세계 58개국에서 약 1500만 명의 취약하고 소외된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2002년 연맹에 가입한 한국(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총 12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국들은 지구촌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ChildFund Korea
1948년부터 한국의 사회복지역사와 함께 해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원단체로 국내외 58개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입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588-1940 / www.childfu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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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11 [12:23]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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