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교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울시교육청, 마을과 더불어 살아가는 서울서진학교 화합의 장 마련
주민들과 함께하는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 운영
 
신건재 기자 기사입력  2021/09/16 [12:25]

 

서울특별시교육청


[경인굿뉴스=신건재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서진학교는 9월 16일 13시30분부터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을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포함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서울서진학교는 유치원 과정부터 전공과 과정에 이르기까지 32학급 170명 학생들의 학습공간이면서 삶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학교로, 지난 2014년 개교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 반발로 인해 6년이 지난 2020년 3월에 문을 열 수 있었다.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설립된 학교라 ‘개방의 날’은 마을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교육감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은 조희연 교육감, ‘학교 가는 길’ 출연자, 주민 대표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 및 폭넓은 참여를 위해 온·오프 블랜딩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부 방문 참석 시 밟go, 씻go, 感go ‘맨발 운동장’ 개장식에 참석하고, 전공과 직업교육 및 마을결합 교육활동 작품전시회를 돌아보는 동안,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사람들과 생생한 현장감을 공유하며 댓글로 쌍방향 소통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서울서진학교는 장애학생들이 배움의 권리를 행복하게 누리는 교육의 장소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서진학교는 서울시에서 밝힌 바, 공공성과 건축의 혁신성, 사회적 책임과 인문학적 가치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되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1/09/16 [12:25]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박스
1/3
배너
주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