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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숲 아지트' 7월7일 SH 주택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작은 숲 방구석 1열’ 진행
나래인성교육원은 작은 숲 아지트에서 온라인 무비'127시간'시청후 공감토크 시간 가져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기사입력  2021/07/14 [21:12]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나래인성교육원은 7월 7일(수) 오전 11시 작은 숲 아지트에서 온라인 무비 토크 ‘작은 숲 방구석 1열’을 진행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함께 나누는 독서토크' 프로그램에 이어 영화 ‘127시간’ 시청 후 토크로 풀어내는 공감 토크 시간 ‘방구석 1열’을 가졌다.

 

  '혼자일 때 행복해요.' VS '함께가 좋아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 ‘뜨거운 감자’ 게임을 하면서 마음을 풀어준 후 영화 ‘127시간’을 시청했다.

 

주인공 아론 랠스톤이 가졌던 인생관 욜로(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뿐이다’ 란 주제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혼자일 때의 행복과 반대로 함께 할 때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방구석 1열 ‘127시간’ 상영

 



 홀로 등반을 나서게 된 주인공이 협곡에서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되어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가 마침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팔을 자르고 탈출하게 되는 아론 랠스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감상하였다.

 

영화 시청후 포레스트 1관부터 4관까지 나뉘어 각자 사고 당시의 아론 랠스톤이 되어 사고 전과 사고 후의 변화된 삶을 얘기하면서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걸림돌에 부딪칠때 이 걸림돌을 어떤 시점으로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마인드 강의 ‘걸림돌이 디딤돌이 되기까지’

 

이어서 박선옥 마인드 강사는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 같았던 일들이 오히려 좋은 마인드를 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졌던 일들을 실제 삶속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진행하였다. 

그는 아론 렐스톤. 헤르만 헤세의 삶을 보면서 우리에게 찾아오는 걸림돌들이 마음의 시각을 바꾸면 바윗돌이 아니라 오히려 한없는 행복과 감사로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음 Sharing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살아남은 주인공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되었습니다. 평생 살면서 큰 바위같은 문제들을 접하게 될텐데 그때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포레스트 1관 이O애)

 

“아들이 보이스 피싱을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즉흥적이었던 아들이 사고도 하고, 어른들과 의논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청 큰 어려움은 당했지만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아론이 깊은 사고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것처럼 아들은 물론 저도 계속 배우고, 사고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포레스트 2관 김O완)

 

“친정어머니가 오늘 자궁경부암 수술하고 지금 회복실에 계시는데요. 제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암에 걸리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겼을까?' 하고 큰 바윗돌처럼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이 일이 나를 어렵게 만드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냥 부서지는 모래알 같이 가볍게 지나가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포레스트 3관 전O진)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이 사고전 자기의 행복만을 위해서 살았다면 사고 후에는 주위를 돌아보며 다른 마음으로 살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강의를 듣고는 우리 인생에도 걸림돌이 찾아오는데 그 걸림돌은 아픔, 고통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고, 내 고통이 제일 아프고 큰 거 같지만 생각을 바꾸면 내 삶의 디딤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포레스트 4관 김O숙)

 


 코로나로 인해 예전처럼 극장을 가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이렇게 랜선으로 함께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작은 숲 아지트' 오프라인 소극장은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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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14 [21:12]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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