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나래인성교육원은 6월 2일(수) 오전 11시 작은 숲 아지트에서 온라인 독서 토크를 진행했다.

 ♧행복 나눔 리포터 <당신에게 행복이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하는 감동 영상을 보며 많은 참가자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고 행복 나눔 리포터들이 출동한 행복에 관한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내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차트로 알아보는 <독서 좋은 줄 알지만..>

본격적인 독서 토크가 시작되기 전 독서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와 독서를 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독서를 하면 공부가 떠오르고, 시간적 여유도 없고,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독서를 잘하지 못한다는 답변들이 많았고, 논리적 사고를 가지며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독서의 좋은 점도 서로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함께 나누는 독서토크 <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왕자”>

이어서 소회의실에서는 왕자가 궁전에서 부족함 없이 살았을 때 느꼈던 행복은 쾌락에 불과했고 죽은 후 많은 사람들의 불행을 보면서 실천하는 헌신과 사랑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보며 우리 자신의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 함께 얘기 나누면서 행복한 마음이 전달이 되고, 저절로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이O훈)

 “독서토크 시간 서로 행복을 나누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했을 때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기도 양평 김O숙)

 “왕자와 제비가 마음을 나누다 보니 그 마음이 서로에게 흘러서 둘이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는 부분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최O숙)

 “행복한 왕자를 통해서 행복에 관한 가치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방향도 배우게 되고, 같은 방 팀원들이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그분들의 행복이 제 마음속에 쏙 들어와 저도 같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박O혜)

 “제비가 행복한 왕자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서 변화되는 것을 보고, 독서토크를 하면서 남편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행복해지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광명시 하안동 김O남)

 “토론하면서 내게 없던 마음을 담을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의 행복이 나에게도 전달이 되었습니다. 또한 행복한 왕자를 통해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살고, 그 사람이 나로인해 행복해질때 비로서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주시 김O옥)

 바쁜 일상 속에서 책 한 권도 보기 힘든 요즘이지만 오늘 함께 했던 랜선 문학 산책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책을 혼자 읽을 때는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부분들을 보고 느끼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