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굿뉴스=신용학 기자] 서대문구가 ‘2021년 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내 풀뿌리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 자원봉사단체로, 관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5인 이상 모임이면 ‘1365 자원봉사포털’ 단체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환경, 재난, 복지, 교육, 방역 및 기타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총 천만 원으로, 구는 단체별 최대 백만 원 이내에서 약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18일까지 이메일로 내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다음 달 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10월까지 5개월 동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와 ‘기후위기 실천행동 프로그램’ 등 센터 내 사업들과 연계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 내 잠재된 자원봉사 단체를 적극 발굴 지원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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