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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지카 감염증 “최근 발생국가”로 상향 조정
리우올림픽 참가자는 귀국후 21일이내에 지카 검사받도록 당부
 
[신한국뉴스=신지혜 기자] 기사입력  2016/09/06 [09:36]
    출처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상별 행동수칙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해당 지역 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추정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최근 발생국가”로 상향조정했으며, 임신부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등 발생국가 여행을 출산이후로 연기하고, 여행을 다녀온 경우는 증상과 관계없이 지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외교부와 함께 우리 국민이 발생 국가에 도착 시, 지카 발생지역 및 주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해외여행 관련 협회 등과 협조해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할 계획이며, 특히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불가피하게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고,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산전진찰 주치의와 상담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모바일사이트(http://m.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도 헌혈 금지,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귀국 후 2달간은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며, 배우자 등이 임신중인 경우에는 임신기간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리우올림픽과 관련해 브라질을 방문한 선수단, 기자단, 공연단 등에게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귀국 후 7~21일 이내에 가까운 보건소에서 조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검사동의자 총 829명 중 359명(43.3%)가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243명, 검사중은 116명이다.

검사동의를 하지 못한 경우라도 올림픽 참가자가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보건소를 방문 후 검사동의서를 작성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고, 1339콜센터를 통해 검사 미실시자 대상 검사 독려요청을 하고 있으며, 선수단 등의 경우, 단체로 검체수거가 가능한 경우에는 현장에 나가서 검체수거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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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06 [09:36]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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