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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심의 통과
한강변이라는 입지적 특수성…공공건축가 투입, 특별건축구역 추진
 
신건재 기자 기사입력  2021/04/16 [20:47]

투시도


[경인굿뉴스=신건재 기자] 서울시는 2021년 4월 15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하3층, 지상35층 규모로 공동주택 647세대(임대 73세대, 분양 574세대)와 부대복리시설(2,273.22㎡) 및 근린생활시설(3,735.89㎡)로 계획하였다.

사업부지는 원효대교 북서측 한강변에서 위치하여 강변북로와 인접하고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2km 이내 용산역과 마포역, 공덕역 등 편리한 교통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근접해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수성 등을 감안하여 당해 사업부지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하여 특별건축구역으로 추진하였다.

특별건축구역을 통해 기존에 획일화 된 한강변 공동주택 디자인과 달리, 넓은 통경축을 확보하여 도심변과 조화를 이루며 한강 물결에 순응한 수평적인 선과 물의 색채를 절제된 입면 형태로 접목하여 창의적인 건축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한강변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를 고려하여 전면부에는 저층(6층)과 옥상정원을 배치하였으며, 태양광 패널(BIPV)을 적용하여 입면 특화와 친환경을 고려함과 동시에 오픈발코니를 설치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계획을 하였다.

그리고 단지 외 지역 주민들도 쾌적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층에 공공커뮤니티시설(스카이북카페)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임대와 분양의 소셜믹스도 적절하게 계획하였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변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함과 동시에 스피디한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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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6 [20:47]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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