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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야외 나들이 시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밝혀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6/04/25 [14:40]
▲ 고양시, 야외 나들이 시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밝혀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질병 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SFTS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지난해 79명의 발생 환자 중 21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예방 백신 및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작업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을 유의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이 중요하다.

환자 혈액 및 체액에 의한 직접적 노출 주의를 당부하며, 의료진은 감염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처치 시에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원칙 준수하기를 밝혔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보호수칙을 철저히 해 진드기매개질환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며 “야외에서 활동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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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25 [14:40]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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