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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준 신평고 코치 “힘든 경기 경험이 역전 원동력”
 
신지혜 기자 기사입력  2020/11/20 [08:50]

[신한국뉴스TV=신지혜 기자] “힘든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충남신평고가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경기골클럽U18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신평고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분 동점골과 후반 9분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유양준 코치는 “힘든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 골클럽U18이 워낙 좋은 팀인데 먼저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힘을 내 이길 수 있었다. 상대 에이스 강윤구를 전담 마크해 막아낸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신평고는 1, 2학년을 주축으로 내보냈다. 유양준 코치는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1, 2학년들이지만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이런 경기를 많이 해봤다. 골을 많이 먹어보기도 하고 버티는 경기도 해봤다. 그런 경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평고는 8강에서 전북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를 만난다. 전주영생고는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팀이자 프로 산하팀 중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유양준 코치는 “원래 목표는 8강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보니 목표를 한 단계 올려도 될 것 같다. 프로 산하팀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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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0 [08:50]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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