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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생명 지키는 4분의 기적,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
 
김관우 기자 기사입력  2020/11/13 [16:37]

[신한국뉴스TV=김관우 기자] 법무부는 2020. 11. 13. 10:00,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제8회 전국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교정시설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54개 교정기관이 지난 10월 지방교정청별 예선전을 거쳤으며, 대구교도소 등 최종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연대회에서는 교정시설 내 수용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설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숙련도 등에서 가장 우수한 능력을 가진 참가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최우수기관에는 청주여자교도소, 우수기관으로 해남교도소와 대전교도소가 선정되어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행사장내 마스크 착용,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방청객 및 부대행사 없이 관계 직원들만 참여하여 간소하게 개최되었다.

특히, 평소 기저질환을 가진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증가로 자칫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참가 직원들의 열의는 어느 때보다 뜨겁고 진지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켜 수용자의 생명을 보호함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고, “변화를 향한 믿음, 함께 만들어가는 국민안전”이라는 교정행정 비전이 현장에서 널리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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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3 [16:37]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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