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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보고, 듣고, 말하기’로 학생 생명 살린다
초·중·고 관리자 및 담당 교사 대상 생명지킴이 연수 진행
 
강홍일 기자 기사입력  2023/06/02 [17:46]

 

▲ 김포교육지원청,‘보고, 듣고, 말하기’로 학생 생명 살린다


[경인굿뉴스=강홍일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1일 청 내 아라홀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초, 중, 고 관리자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된 이날 연수는 자살 위험에 노출된 학생을 돕기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듣고’,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기 위한 ‘말하기’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움으로써 전문상담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교사들도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는 “위기 학생이 보내는 신호를 세심하게 살피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청소년 자살의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위험 징후를 확인하고,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이 위기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살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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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02 [17:46]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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