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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체계적·효율적인 공공요금 절감 방안 추진
전기요금, 상하수도요금, 도시가스요금, 태양광발전설비 요금 절감 추진
 
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2/12/22 [09:32]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체계적·효율적인 공공요금 절감 방안 추진


[경인굿뉴스=신용환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공공요금 예산 절감을 위하여 전기요금 등의 절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 수급 위기로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우려와 학교의 공공요금 지출 증가에 따른 예산부담 가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제도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의 지속성 확보를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실무자 중심의 TF 운영으로 현장 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확한 현황을 바탕으로 한 공공요금 절감 방안 마련을 위하여 최근 관내 공사립 총 112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황 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첫째, 전기요금 절감을 위하여 역률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역률은 일정비율에 못 미치면 역률 요금이 추가로 발생하고, 일정 비율을 초과하면 요금이 감액되므로 역률 관리가 전기요금 절감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상하수도요금 절감을 위하여 요금 기준 개선에 나선다. 현재 상하수도요금은 기초자치단체 조례로 정하고 있는데 교육용 요금 기준이 없어 가정용보다 2배 가까이 비싼 일반용 요금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이에 가정용 수준으로 요금 감면 요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시의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셋째, 도시가스요금 절감을 위하여 요금기준 용도 변경 및 계량기 교체 비용 환수를 추진한다. 학교 도시가스 요금은 급식시설, 온수의 경우 낮은 단가의 일반용(영업용1) 대상으로 높은 단가의 업무난방용으로 지정된 경우 용도 변경을 통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계량기를 철거하거나 등급변경으로 교체 시에는 사용자가 부담한 계량기 교체비를 환급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발전의 잉여전력 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학교의 잉여전력 거래 비율은 25% 수준이다. 잉여전력 거래 확대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새로운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김성미 교육장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공요금 관리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예산 절감, 수익 증대로 학생 및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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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22 [09:32]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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