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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청년창업농 육성 경영실습 스마트농장 본격가동
 
김시호 기자 기사입력  2022/12/13 [16:25]

▲ 김포시, 청년창업농 육성 경영실습 스마트농장 본격가동


[경인굿뉴스=김시호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대상으로 영농창업 밑거름 제공 및 창업 후 실패 가능성 최소화를 목적으로 ‘스마트농장’에서 토마토, 엽채소 모종을 이식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재배’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농장’은 하성면 석탄리 일원의 한국농어촌공사 비축농지 1,350㎡를 10년간 장기 임차한 가운데 연동 스마트 온실 2개 동을 각각 조성한 것이다.

내부에는 복합환경 제어시스템, 자동개폐기, 난방설비(송풍기, 온풍기), 양액베드, 관수시설 등 현대화된 최신식 시설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곳은 지난 7월 시설 준공했으며, 9월부터는 기선정된 청년농업인(2인)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청년창업농가의 스마트농장 경영실습 임대기간은 3년으로, 갱신은 불가하다. 스마트온실에는 작물생육, 출하시기, 판로접근성, 가격경쟁력 등이 강한 재배품종으로 각각의 온실마다 토마토, 엽채소 작물이 모종 이식 과정을 거쳐 상품성 있는 농업 출하 및 판매를 목표로 재배되고 있다.
청년농업인은 임차기간 3년 동안 독립경영 등 영농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영농계획을 직접 세우고 이행하는 것뿐 아니라 작물 재배, 생산, 판로 확대 등 전 과정의 농업경영을 습득하고 농업 수익을 창출하는 등 영농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년창업농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영농기술지도와 현장컨설팅, 임대농장의 유지·보수 등 다각적인 지원이 지속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스마트농장 경영실습 임대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들이 임차기간 동안 농업 경영 및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으로 독립 영농을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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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13 [16:25]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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