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 서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대문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
이달 10일 오후 4시 구청 청사 1층에서 인증 현판 제막식 개최
 
신용학 기자 기사입력  2022/08/09 [12:10]

서대문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았다. 위 이미지는 ‘서대문구 아동권리침해 알리미’ 포스터


[경인굿뉴스=신용학 기자] 서대문구가 이달 10일 오후 4시 구청 청사 1층 현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 내용을 충실히 실천해 온 곳을 말한다.

구는 지난달 15일 앞선 4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4년이다.

위원회는 아동권리 전담조직 구성과 아동 참여체계 구축 등 9가지 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보다 발전된 아동친화 환경을 구현한 도시를 상위 단계로 인증한다.

구는 각 요소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추가 심의 단계 없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아동 관련 사업 부서장들로 구성된 실무추진단 운영 ▲지속적인 아동친화 예산 증가 ▲아동권리 침해예방과 보호를 위한 아동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대문구는 이번 상위 단계 인증에 걸맞은 진일보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이 좋은 서대문’을 비전으로 연도별 로드맵을 포함한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아동의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도시 ▲모든 아동이 함께 누리는 도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등의 4대 목표 아래 36개 중점사업과 219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이는 아동친화도조사와 시민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관점이 반영된 사업들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동친화사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인증 현판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구청 입구에 부착할 예정”이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주체로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2/08/09 [12:10]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박스
1/3
배너
주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