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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수거‧검사 실시
엽경채류‧곡식류를 여름철에 안전하게 보관‧섭취하는 방법 안내
 
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2/06/15 [11:52]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굿뉴스=신용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농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잦은 병해충 등으로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상추 등 농산물 500여 건(지자체)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곰팡이독소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대두, 밀 등 곡류 300여 건(식약처) 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품목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부적합 품목 생산자(판매자)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행정처분(생산자: 과태료, 판매자 : 시정명령)하고, 농식품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여름철에 농산물(엽경채류, 곡식류)을 안전하게 보관‧섭취하는 방법을 알려드린다.

엽채류(상추, 시금치 등)는 씻어 보관하면 미생물 증식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구매 후 씻지 말고 물기 등을 제거한 후 비닐 등으로 포장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섭취 전 깨끗한 물에 1~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씩 2~3회 씻어내면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곡류(대두, 밀, 수수 등), 견과류(땅콩 등) 등은 여름철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0~15℃ 이하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농산물은 껍질 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하여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은 제거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식품은 모두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과 사전 관리 필요성이 높은 유통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할 것이며,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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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15 [11:52]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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