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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소파 방정환 독립운동 발자취 좇아볼까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에서 특별 강연 및 이벤트 등 개최
 
신건재 기자 기사입력  2022/04/28 [13:16]

가정의 달 행사 포스터


[경인굿뉴스=신건재 기자]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에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선포한 지 100주년 되는 의미 있는 해를 기념하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강과 탐방 프로그램, 이벤트로 알차게 구성하였다.

먼저 ‘어린이가 함께하는 종로탐방’이라는 제목으로 ‘독립운동 발자취’, ‘한글지킴이 발자취’ 두 개의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월 30일과 5월 1일 열리는 ‘독립운동 발자취’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비롯해 관내 곳곳을 돌아보고 종로에 남아있는 방정환 선생의 발자취를 뒤쫓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광화문 일대 한글가온길을 걸으며 한글 숨은 그림 찾기, 스승에게 엽서 쓰기 등에 참여하는 ‘한글지킴이 발자취’는 5월 7일과 8일 진행한다.

5월 7일 '방정환과 어린이' 특별 강연 시간에는 방정환 선생의 일생과 어린이 해방 선언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다. 또 이날 도서관 옥상에서 90여 년 전 방정환 선생이 만든 ‘어린이 대운동회 말판’ 놀이도 체험 가능하다.

5월 6일에는 역사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정주 작가가 성인 대상 특강 '현모양처 신사임당과 구도장원공 이율곡'을 맡아 신사임당과 율곡의 삶을 들여다보고 가족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은 포토존을 조성해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린이 대운동회 말판’을 대여해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년 개관한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은 전국 최초 어린이를 위한 국학 특화 도서관이다. 명륜동 지역에 교육적으로 역사가 깊은 성균관이 위치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지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강연, 탐방 등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이 마련한 가정의 달 행사를 즐기며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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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28 [13:16]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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