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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박옥수 목사 미국 선교 기자간담회 개최
미국 전도여행 마친 박옥수 목사, “복음 듣고 변화되는 모습에 행복” 박옥수 목사, 미 8개 도시 선교활동...CTN 등 언론 주목
 
[경인굿뉴스=정미영 기자] 기사입력  2021/07/01 [14:42]


[경인굿뉴스=정미영 기자] 박옥수 목사 미국 선교 기자간담회가 6월 30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주최로 열렸다.

 

 기독교 언론인과 목회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미국 방문 종합영상 시청’, ‘박옥수 목사의 모두발언’,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발언에서 박옥수 목사는 2012년 故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의 서거 직전 복음을 전했던 예화를 이야기하며, 구체적인 성경 구절과 함께 복음을 설명했다.

 

 특히, 옛 언약인 율법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을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대조해, “23절에는 예수가 나타나지않지만, 24절에는 예수가 나타난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한게 아무것도 없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이러한 복음을 전했고, 많은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고 삶의 변화를 겪으면서 미국의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선교회와 교류하길 원하고 있다며 미국 선교 방문의 배경과 성과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계획과 선교활동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박옥수 목사는 “코로나 시기였지만 전 세계 655개 방송을 통해 설교를 중계하며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조금 불편하지만 사람들이 변화되는 모습에 행복했고, 앞으로 나라를 위해, 청소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옥수 목사의 미국 선교 방문은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박목사는 뉴욕,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샌안토니오, 로스앤젤레스, 덴버, 올랜도,탬파,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도시마다 주요 일정으로 ‘Reconnect’를 주제로 한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컨퍼런스가 개최됐고, 총 2500여 명의 미국 목회자들이 박 목사의 방미를 환영하며 직접 컨퍼런스에 참가해 교류했다.

 

 미국 주요 기독교 방송들도 박 목사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의 대표 기독교방송 CTN을 필두로, LA의 두 번째 큰 기독교방송 One Vision Christian Network, 올랜도의 Super Channel 55, 애틀랜타의 Atlanta’s 57 등에서 박옥수 목사를 스튜디오로 초청해 인터뷰했다. 

 

 진행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사역을 이끌어온 참된 믿음, 그리고 그가 전 세계에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밖에 LA 최대중국 방송 Sino TV, 미국 내 베트남 방송 Viet TV가 박 목사를 찾아와 인터뷰했고, 중남미 최대 스페인어권 기독교방송 엔라쎄, 브라질 6천만의 시청자를 보유한 헤지 수펠(Rede Super) TV도 영상으로 인터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에픽신학교에서는 LA를 방문 중인 박옥수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학교는 박 목사의 지나온 사역과 그 업적을 인정한다며 학위 수여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47년의 신학교 역사에서 박옥수 목사가 네 번째 명예박사 학위 취득자임을 언급하며, 명예박사 학위는 기부나 학교에 대한 기여가 아니라 오직 세상에 널리 알려진 명예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교와 더불어 전 세계 청소년들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각국 각계각층 리더들과의 면담이 진행됐다.

 

 방미 중인 10일(목)에는 브라질 영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Michelle Bolsonaro)와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영부인은 박 목사와의 면담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종교를 떠나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우리가 연합해야 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 켄 벅 미연 방 하원의원, LA 인근지역 시장단, 뉴욕 교장단, 주미 엘살바도르 및 과테말라 영사, 벨리즈 국립대 총장 등과의 면담이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 선교 기자간담회 기자단 질의응답 내용>>

 

 (질문1) 미국 선교 방문 중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답변1) LA 주변에 많은 시들이 있는데, 시장단 모임에 참석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MOU 체결한 한 시장님은 예수를 믿는 분이 아니었는데, 복음을 듣고 ‘그러면 내 죄가 사해진 게 맞네요.’ 하셨습니다. 

또 애틀랜타에서 아이티 출신의 목사님들과 만났는데, 우리 선교회의 아이티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는 선교회가 하는 일들에 깜짝 놀라며 감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복음을 듣고 변하여 행복해하는 모습이 감사합니다.

 

 (질문2) 미국 전도여행을 비롯해 전 세계 복음을 전하시는데,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답변2) 라이베리아에서 선교하던 한 청년이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과 통화하면서 "전갈의 독을 이기려면 힘이 필요해. 하나님을 앙망하면 힘을 주신다고 했어. 이건 하나님의 말씀이야. 하나님을 앙망해. 그러면 힘을 주셔." 그 청년이 전갈의 독을 이기고 살아났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누구든지 믿으시면 역사 하십니다. 저는 하나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셔서 감사합니다.

 

 (질문3) 청소년교육에 대해 관심과 비전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답변3) 요즘 한국의 이혼율이 높은데, 이혼한 부모에게서 자라난 자녀들이 겉으로는 밝아보여도 속으로는 새엄마, 새아버지를 죽이고 싶은 어둠이 있습니다. 

1995년에 LA에 갔는데 어떤 엄마의 아이가 마약을 하고 권총을 갖고 다녀서 걱정된다며 아이를 우리에게 맡겼습니다. 한국에서 6개월 같이 지내면서 전혀 다른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이듬해 여름방학때 LA에서 28명의 학생들이 한 달 동안 한국교회에서지내면서 변화되어 부모들이 모두 기뻐했습니다. 그 이듬해 58명, 다음 해 120명, 2001년 500명이 참여해 IYF를 설립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까 생각하다가 마인드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고력과 자제력을 가르치면 학생들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질문4) 코로나 팬데믹이 선교 활동에 적잖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후 계획과 비전을 말씀해주십시오.

 

 (답변4) 저희들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다기보다 오히려 활동을 훨씬 많이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봄에 온라인으로 6개 언어(한국어, 영어, 불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설교했는데, 90분짜리 설교 11회를 전 세계 276개 방송국이 중계했습니다. 전 세계 약 10억 명이 설교를 듣고 놀라워했습니다. 가을에는 655개 방송국이 중계해 약20억 명이 시청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고 불편하지만 사람들이 변화되는 걸 보면 행복합니다.

 앞으로 이 나라를 위해, 전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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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01 [14:42]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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