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뉴스=신건재 기자] 외교부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한-CELAC-ECLAC 중소기업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을 9일(금)(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워크숍에는 중남미·카리브 지역 20여개국으로부터 이그나시오 멘데즈(Ignacio Mendez) 도미니카공화국 상공부 차관, 안토니오 카람뷸라(Antonio Carambula) 우루과이 투자수출진흥청장(Uruguary XXI) 등 30여명의 중소기업 국제화 분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은 금년 9월 유엔총회 계기 개최된 『제5차 한-CELAC 콰르테토 외교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최초의 실질협력사업이다. 동 워크숍은 △(1세션)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중소기업 국제화 현황, △(2세션) 한국 및 CELAC 회원국의 중소기업 국제화 정책, △(3세션) 한-CELAC 간 협력 방안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중소기업 진흥 관련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 중남미의 중소기업 정책 결정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워크숍 종료 후에는 금년 하반기 칠레 산티아고에 새로 개소한 우리나라 수출 인큐베이터(Business Incubator)를 방문,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국제화 정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CELAC간 최초의 실질협력사업인 금번 워크숍을 통하여 중남미·카리브 33개국 전체를 포괄하는 핵심 지역기구인 CELAC과의 협력관계를 증진함으로써, 우리의 대 중남미 다층적 외교기반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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