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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11월 안에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 받으세요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백신 보건소로 회수해 16일부터 백신소진시 까지 무료접종 지속
 
[신한국뉴스=신지혜 기자] 기사입력  2016/11/16 [11:17]
    출처 : 질병관리본부

 

 [신한국뉴스=신지혜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 4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예방접종이 15일로 종료됨에 따라, 16일 이후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으로 미접종 어르신은 11월안에 접종을 서두르실 것을 당부했다.

백신이 소진되는 병의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국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여러 지정의료기관에 소량씩 남아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만65세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 받지 않은 분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11월16일 이후 보건소로 지역 무료접종 기관을 일원화할 예정이지만, 지역사정에 따라 지정의료기관 위탁접종 기간을 연장(11월30일까지)하는 경우도 일부 있어 관할보건소 방문 전 전화문의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아직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주의 수준은 아니지만,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12월 이후 감염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들은 11월 안에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부 관계자는 “전국 시도(시군구)에서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16일(수) 이후 보건소로 일원화 돼 연말 이후까지 지속 운영되는 내용을 지역어르신들에게 충분히 안내해 빠짐없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고, “지역 간 백신 조정을 통해 추가 백신공급도 가능”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월13일 기준, 전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693만명 중 81.5%인 565만명이 무료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만65세 이상 인구의 82%(약 569만명)로 설정했던 인플루엔자 접종 목표를 99.8% 달성한 것으로, 지난절기(2015-2016절기, 545만명)보다 약 20만명 이상 접종인원이 증가한 수치다(13일기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병의원 무료예방접종 확대사업을 통해 방문편의 및 접종 안전성 향상은 물론이고, 매년 70%수준에 머물던 고령인구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82%까지 향상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현황분석결과 만65~67세(1948~51년) 사이 어르신들의 접종률은 73% 수준으로 평균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 이 연령대 분들의 관심과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업 시작 전 백신의 전량 공급 및 접종 초기 쏠림현상 방지를 위한 연령 구분으로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시·군·구 백신관리 권한을 보건소에 주어 적기에 백신을 공급하게 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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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6 [11:17]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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