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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안로 가로환경 개선을 통한“걷고 싶은 엔젤공방거리”조성 밑그림 마쳐
엔젤공방거리 가로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마쳐
 
신용학 기자 기사입력  2021/05/06 [12:11]


[경인굿뉴스=신용학 기자] 강동구가 성안로 엔젤공방거리를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문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쳤다. 엔젤공방은 변종업소를 공방으로 조성하여 자금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와 기술,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4개월간 엔젤공방거리 가로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여 4월 26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보차도 평탄화, 보도 일부 확장 등을 통해 보차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특히 구는 가로 시설물에 강동구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을 반영하여 엔젤공방거리가 청년정책과 문화예술의 리빙랩으로 자리 잡고 “엔젤공방 문화예술 거리”로 발돋움하길 기대하고 있다.

사업 위치는 성안로 108 인근의 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강동 성심병원 교차로로 이어지는 거리로, 도로 연장 1.4km(왕복 2.8km) 구간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추진 구간(농협입구 사거리 ~ 호원아트홀)을 설정하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용역 최종보고회에 앞서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엔젤공방거리 가로환경 개선 방향성 및 필요성에 대해 인근 거주민, 상가 운영자 등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결과와 설문조사를 반영해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서울시 공공디자인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구는 엔젤공방거리 조성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나아가 가로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밝아진 성안로를 만들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는 「사회 혁신」 사업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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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6 [12:11]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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